[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K리그 여름 이적기간이 하루 남은 가운데 반등이 시급한 수원삼성, 광주FC의 선수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올해 K리그 여름 이적기간은 22일 오후 6시까지다.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의 경우 선수 보강을 통해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다. 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 역시 바쁘게 움직여 영입 성과를 냈다.
K리그1에선 수원과 광주가 아직까지 선수 영입을 이뤄내지 못했다. 각각 10위, 9위에 그치고 있지만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모습이 관측되지 않았다. 수원은 홍철(울산), 송진규(안산그리너스)를 이적시켰고, 유주안(수원FC)을 임대 보냈지만 들어오는 선수는 없다. 광주도 최호주, 조주영, 박선주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과 이별했다.
반면 나머지 하위권 팀들은 반등을 위해 필요한 선수를 데려왔다.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아길라르와 오반석을 임대 영입했다. 11위 FC서울은 윤영선을 임대 영입했고, 최근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기성용 영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성남FC 역시 임대로 영입한 국가대표 출신 나상호가 활약 중이다.
K리그2 구단은 더 활발하게 영입이 이뤄졌다. 6명을 영입한 FC안양이 가장 많은 선수 보강을 해냈다. 경남FC와 수원FC도 4명씩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특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이 영입한 공격수 라스(벨트비크)까지 자유계약으로 데려왔다. K리그2에서 한 명도 영입하지 않은 구단은 부천FC뿐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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