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토트넘홋스퍼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14일(현지시간) “바이에른이 토트넘의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티아고 알칸타라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바이에른이 티아고 알칸타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은돔벨레와 티에무에 바카요코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출전 기회가 눈에 띄게 줄었고,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으로 지적을 받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축구를 하다보면 출발은 어렵지만 끝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은돔벨레를 완전히 배제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은돔벨레는 리그 재개 후 2경기에 출전해 65분 남짓한 시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영국 현지에서는 은돔벨레의 마음이 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영국 ‘미러’는 “은돔벨레가 뉴캐슬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크리스탈팰리스와 치르는 남은 3경기에 출전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남은 경기에서도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할 경우, 은돔벨레가 올 여름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