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토트넘이 선발 명단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뺐다. 10일 오전 2시에 킥오프하는 프리미어리그 34R 본머스전에서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선발 스리톱으로 해리 케인, 스티브 베르흐베인, 에릭 라멜라 세 명을 선정했다. 에릭 다이어가 빠진 센터백에는 모처럼 얀 베르통언의 이름을 추가했다.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부상이나 퇴장 징계 등을 제외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무리뉴 감독은 앞선 에버턴전에서 손흥민을 처음으로 80분 이전에 교체아웃시키기도 했다. 손흥민이 요리스와 그라운드에서 언쟁을 벌인 직후에 열리는 경기라 선발 제외 이유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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