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제시 린가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복수의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가 여름 이적기간 동안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가장 많이 거론된 팀 중 하나가 같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의 에버턴이다. 이밖에도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번 시즌 린가드는 맨유에서 20경기(선발 9, 교체 11)를 뛰는 동안 공격포인트를 단 한 개도 올리지 못했다. 부진은 방출설로 이어졌다. 겨울 이적기간을 통해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맹활약으로 린가드의 입지는 더 줄어들었다. 린가드는 지난 2월 울버햄턴원더러스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2분 뛴 후로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과거 린가드는 맨유의 기대주였다. 2011년 19세의 나이에 맨유 1군에 합류한 뒤 임대 생활을 하다가 2015년 맨유로 복귀했다. 2017년 12월에는 좋은 경기력으로 맨유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린가드를 노리는 팀들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뛰었던 과거 경기력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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