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를 밀착 촬영하고 있는 아마존프라임 다큐멘터리 팀이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의 분쟁을 생생하게 담았다.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버턴에 1-0으로 승리한 홈 경기에서 두 선수의 언쟁이 벌어졌다. 전반 종류 직후 말싸움이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 손흥민의 수비 가담에 대해 요리스가 지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선수는 후반전 시작 즈음에는 화해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중계 카메라에 생방송으로 잡혔던 그라운드 위 말다툼뿐 아니라 터널, 라커룸까지 싸움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 과정을 다큐 팀이 밀착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을 다루는 8부작 다큐멘터리는 이르면 7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결별과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선임, 손흥민의 태클과 사과, 에릭 다이어의 관중석 난입, 리그 중단, 손흥민의 입대 등 특이한 상황이 넘쳐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여기에 분쟁 장면까지 포착하자 다큐팀이 매우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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