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는 발렌시아가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프랑스 ‘레키프’는 6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부터 무직상태를 이어온 포체티노 감독이 다음 시즌에는 유럽 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벤피카에 이어 발렌시아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지난달 성적부진을 이유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을 경질했다. 리그 재개 후 치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고, 후반기를 위해 빠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보로 곤잘레스 감독대행 체제에서도 2경기에서 1무 1패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을 눈여겨보고 있는 이유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과 꾸준히 연결됐고, 최근에는 갑부 구단주를 맞이하게 될 뉴캐슬유나이티드가 유력한 차기행선지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레키프’는 “포체티노 감독이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유로 잉글랜드 팀으로 차기행선지를 한정해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흥미로운 계획을 제시하는 팀이라면 기꺼이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며 발렌시아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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