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꾸준히 연결됐다. 맨유가 산초를 영입할 시 타격을 받게 될 2명의 선수가  선수 2명이 공개됐다.

산초는 올 여름 맨유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결국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적 시장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이안 맥게리가 맨유는 산초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1천만 원)를 지급하고 향후 조건 성사 여부에 따라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

산초의 맨유행이 유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산초와 역할이 겹치는 두 선수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다니엘 제임스와 타히티 총이 그 대상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시티에서 영입된 제임스는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올 시즌 초 맨유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최근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총 역시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결국 산초가 맨유행을 확정지을 시 이 두 선수의 이적이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산초는 올 시즌 독일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17골 1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최근 리그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어 산초가 맨유에 합류할 시 더욱 폭발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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