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8.3 월 18:05
상단여백
HOME 축구기사 국내축구 K리그
이임생 감독 “슈퍼매치 승리 못 지켜 죄송, 막판 실점은 여전한 숙제”
김정용 기자 | 승인 2020.07.04 22:29

[풋볼리스트=수원] 김정용 기자= 이임생 수원삼성 감독이 FC서울을 꺾을 기회를 놓친 뒤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를 치른 수원과 서울이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에 수원이 3-1로 달아났지만, 후반 두 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수원은 2015년 4월 승리 이후 5년 넘게 이어진 서울전 무승을 끊지 못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사과했다. 같은 무승부지만 이길 기회를 놓친 입장에서 서울보다 아쉬움이 컸다. 이 감독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3-1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꼭 승리하려고 큰 노력을 했는데 팬들께 승리를 못 드려 죄송하다.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로 뛴 유망주 박상혁의 경기력에 대해 칭찬했다. 그러나 후반전 박상혁을 빼고 염기훈을 투입한 뒤 경기력 개선 효과가 미비했다. 염기훈은 지도자 교육 와중에도 틈틈이 운동하며 컨디션을 유지한 뒤 자유시간을 활용해 슈퍼매치에 합류했다. 이 감독은 “본인이 주장이고 서울과의 특별한 경기라 지도자 교육 중에도 따로 훈련하며 준비했다. 본인이 20~30분이라도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고마운 마음으로 투입했다. 감독으로서 그 마음을 존중하고 싶었다. 박상혁이 테크닉 적으로 우수하지만 피트니스 면에서 90분을 소화하기는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감독은 공격수들을 칭찬하는 와중에도 실점 문제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은 듯 묻지 않은 자아비판을 덧붙였다. 이날 타가트가 2골, 김건희가 1골을 기록했다. “타가트의 강점은 박스 근방에서의 찬스 때 집중력이 높다는 것이다. 작년에 보여준 것처럼 슈팅이 강하고 위치선정이 좋다. 오늘은 집중력이 좋았다.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 김건희도 잘 했다. 공격진 득점 부족이 문제점 중 하나였는데 오늘은 이 점이 개선됐다. 그러나 막판에 계속 실점하는 건 우리의 숙제라고 생각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퍼스트디비전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121 | 제호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발행인 : ㈜퍼스트디비전 서형욱
편집인 : 서형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19길 19 301호 | 등록연월일 : 2014.04.23 | 발행연월일 : 2014.04.23
발행소 전화번호 : 070-4755-455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4-서울마포-1478호 | 청소년보호 및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김정용
Copyright © 2020 풋볼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