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메이슨 그린우드를 극찬하고 나섰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 출신 선수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파리생제르맹과 16강 2차전에서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올 시즌 특급 유망주다운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일(한국시간)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리그 6골을 기록했다. 이는 2003/2004 웨인 루니(당시 에버턴)가 9골을 넣은 이후 19세 이하 선수들 중 최다 골이다.

그린우드의 맹활약에 솔샤르 감독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4일(한국시간) AFC본머스와 EPL 33라운드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린우드는 아직 잉글랜드 FA 유스컵에 나설 수 있는 나이다. 그린우드는 올 시즌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 정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공격수”라며 극찬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는 내가 18살, 19살 시절보다 훨씬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골 넣는 데 특별한 재능을 가졌는데도 여전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배우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 시절 맨유에서 통산 366경기 126골을 기록한 EPL 최정상급 공격수였다. EPL 최정상 자리를 군림했던 솔샤르 감독이 그린우드에게 자신보다 뛰어난 공격수라 칭한 것은 최고의 칭찬이라 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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