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이 바르셀로나에서 험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바르셀로나 잔류 의지는 확고하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일(이하 현지시간) “그리즈만의 에이전트가 다음 주 중으로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미팅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그리즈만의 최근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1일(한국시간) 캄노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의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교체 투입돼 2분을 소화했다. 그리즈만 입장에선 굴욕적인 상황이다. 그리즈만의 동생은 경기 종료 직후 SNS에 ‘진심으로 울고 싶다. 2분이라니’라는 글을 남기며 좌절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테르밀란, 아스널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인테르의 경우 그리즈만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입지 축소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타 선수 영입을 위한 협상에 그리즈만을 활용할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그리즈만의 잔류를 원하며, 그리즈만 역시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의 내부 상황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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