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의 잉글랜드 제패를 이끈 모하메드 살라가 오래 잔류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살라는 ‘베인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30년 만에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했다. 내 감정을 말로 하기 힘들다. 정말 행복하다. 이곳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여기가 좋고, 여기서 오래 머물고 싶다”며 리버풀 구단과 도시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살라는 리버풀 합류 이후 전성기를 맞이했다. 리버풀은 살라를 앞세워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019/2020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연달아 달성했다.

살라는 28세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등이 살라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살라는 “우리 팀은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우린 더 많은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건 힘들겠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며 리버풀에서 계속 ‘행복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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