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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징크스’ 깬 상주, 전북전 홈 첫 승까지 도전
허인회 기자 | 승인 2020.07.01 17:58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올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주상무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홈경기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상주는 5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전북과 만난다.

이날 상주가 승리한다면 10년 째 이어지고 있는 전북 상대 홈경기 무승 징크스가 깨진다. 상주는 2011년 국군체육부대, 한국프로축구연맹 간 3자 협약을 통해 팀을 창단한 이래 홈에서 전북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상주는 전북을 상대로 한 역대전적에서도 크게 뒤처지고 있다. 총 20번 만나 1승 4무 15패로 열세다. 상주의 유일한 승리는 약 3년 전인 2017년 9월 전북 원정경기다. 상주는 지난 시즌 전북과 치른 3경기도 모두 졌다.

하지만 상주는 이번 시즌 전북의 주축 선수였던 문선민, 권경원이 입대하며 홈경기 첫 승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태완 감독은 “문선민은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중이다. 중앙, 측면을 번갈아 출전하고 있다. 가장 좋은 자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권경원의 경우 붙박이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능력이 출중하고 팀에 항상 도움이 되는 선수다. 이번 전북전에서도 잘 막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쉬운 점은 저조한 득점수다. 상주는 5위 포항(17골 득점)보다도 득점수가 현저히 적다. 김 감독은 “승리를 해도 1-0으로 이기기 때문에 공격수들이 득점을 더 터뜨려줘야 할 때 인 것 같다. 시즌 초부터 공격 축구를 지향했고, 득점이 많이 나는 볼거리가 있는 축구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라며 “다만 이 과정에서 선수들이 부담을 갖기 보다 즐기면서 행복하게 하는 것을 강조한다”며 전북전을 앞두고 공격축구를 예고했다.

상주는 직전 경기에서 수원삼성 원정 경기 무승 징크스를 깼다. 또한 최근 3경기를 모두 무실점 승리하는 매서운 기세로 리그 3위에 올라섰다. 현재 2위 울산현대(승점 20)를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기세를 몰아 전북전까지 승리로 장식한다면 2경기를 연달아 무승 징크스를 깰 수 있게 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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