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의 브라이턴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3-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유(승점 52)는 1경기 덜 치른 4위 첼시(승점 54)를 바짝 추격했다.

맨유는 전반전부터 공격을 주도하며 득점을 몰아쳤다. 전반 16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아론 완비사카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돌파 이후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30분에는 페르난데스가 폴 포그바가 건네준 공을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5분 페르난데스는 역습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마무리해 멀티골까지 뽑아냈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후반 19분 교체아웃 되기 전까지 2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경기 종료 뒤 ‘ESPN'은 “페르난데스가 한 시간 남짓 경기했지만 멀티골을 기록했다”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를 부여했다.

이 매체는 선제골을 넣은 그린우드에게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보여줬고, 드리블 기술과 함께 골망을 갈랐다. 정확한 크로스로 페르난데스의 득점도 도왔다”며 평점 8을 줬다. 좋은 활약을 펼친 해리 맥과이어, 완비사카, 네마냐 마티치도 평점 8을 받았다.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준 포그바는 평점 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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