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현재 선수단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의 강력한 공격 편대를 필두로 버질 판다이크가 최후방을 책임지며 올 시즌 30년만에 EPL 우승을 거머쥐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올 시즌 우승 스쿼드에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일각에서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하지 않으면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 게을러질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런 성격을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끝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또한 “우리는 11명의 주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미 16명에서 17명의 주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굳이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필요하지 않다”며 선수단의 기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의 '무영입 계획' 발언은 EPL의 활발한 이적시장과 대조적이다. 특히 첼시는 티모 베르너와 하킴 지예흐를 영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카이 하베르츠(바이엘04레버쿠젠), 벤 칠웰(레스터시티) 등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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