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RCD마요르카 상대로 넣은 프리킥 골은 레알마드리드가 528일만에 만든 직접 프리킥 득점이다.

레알은 25일(한국시간) 2019/2020 스페인라리가 31라운드 마요르카와의 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라모스의 프리킥 골이었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향한 이후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전문 키커들이 즐비했지만 프리킥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 라모스의 프리킥 골 이전 마지막 프리킥 골은 2019년 1월 레알베티스와의 대결에서 다니 세바요스(현 아스널)가 성공시킨 것이 전부다.

라모스는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라리가 통산 69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린 프리킥은 ‘수트라이커’ 다운 모습이었다. 라모스는 라리가 통산 69골로 역대 라리가 수비수 최다 골 기록 또한 이어 나가고 있다.

이 날 승리로 인해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레알은 29일(한국시간) RCD에스파뇰과 3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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