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의 새로운 행선지로 맨체스터시티가 떠올랐다.

쿨리발리는 올 여름 나폴리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애초 쿨리발리는 버질 판다이크(리버풀)의 파트너로 선택 받아 리버풀행이 점쳐졌다. 하지만 리버풀이 쿨리발리 영입전에서 한 발 물러섰고, 대신 맨시티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적 시장 전문가 던컨 캐슬은 “쿨리발리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리버풀은 전문 중앙 수비수인 쿨리발리 대신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까지 대체할 수 있는 멀티 수비 자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올 시즌 중앙 수비의 무게감이 현저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뱅상 콩파니(안데르레흐트)가 맨시티를 떠났고 아이메릭 라포르트와 존 스톤스가 부상을 당하자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기도 했다. 영입이 시급한 포지션이다.

관건은 쿨리발리의 이적료다.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약 1,346억 원)를 원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이적 시장 변동을 감안해 7,250만 파운드(약 1,084억 원) 수준까지 낮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