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레알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제라드 피케(바르셀로나)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레알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라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마요르카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레알(승점 68)은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상대전적에 앞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양 팀이 라리가 우승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 팀 선수들 간 설전도 오갔다. 피케가 먼저 레알을 저격했다. 지난 21일 피케는 세비야와 0-0 무승부를 거둔 뒤 “바르셀로나의 우승은 힘들어졌다. 앞선 2경기로 보건데 레알은 승점을 잃지 않을 것이다”며 레알이 편파판정 혜택을 보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에 대해 라모스가 정면 반박했다. 라모스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지금 잡음이 많이 들리는 건 정상이다. 우리가 리그 선두이기 때문이다. 심판은 편향된 판정을 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선동되지 않도록 해야 된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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