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 덕분에 528일 만의 프리킥 골맛을 봤다.

레알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리드리드에 위치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라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마요르카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레알(승점 68)은 리그 선두를 지켰다.

이날 레알은 전반 19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문전 앞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9분에는 라모스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찬 프리킥이 마요르카 골망 구석을 갈랐다.

이로써 레알은 528일 만에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다. 이전까지는 다니 세바요스(아스널)가 레알베티스를 상대로 2019년 1월에 기록한 프리킥 골이 마지막이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떠난 뒤 가레스 베일,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전문 키커들이 있었지만 프리킥을 성공시키는데 애먹었다. 이를 라모스가 해결했다. 본인의 라리가 통산 69번째 득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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