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최근 발전하는 경기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부터 경기력이 향상되더니 최근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19일(현지시간) 토트넘홋스퍼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폴 포그바가 약 6개월만에 부상에서 복귀하며 맨유의 스쿼드는 더욱 탄탄해졌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포그바의 호흡은 기대 이상이었다.

둘의 호흡에 만족한 솔샤르 감독은 24일(현지시간) 셰필드유나이티드와 EPL 31라운드에 페르난데스와 포그바를 선발 출장시켰다. 맨유는 셰필드와 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며 한 경기 덜 치른 4위 첼시와 승점을 2점차로 좁혔다.

솔샤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맨유는 지난 시즌에 비해 상당히 성장했다.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것이 발전했다는 방증이다”며 맨유의 상승세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맨유는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EPL 트로피를 가져오기엔 부족하다. 하지만 우리는 한 단계씩 전진 해나가고 있다. 향후 스쿼드 보강을 할 수도 있다”며 EPL 우승을 위해 계속해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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