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김민재(베이징궈안)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 토트넘 팬들이 영입 시도설을 반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민재가 유럽 다수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에버턴, 아스널 등 수비 보강을 원하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토트넘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EPL 외에도 라이프치히(독일), FC포르투(포르투갈), 아인트호벤(네덜란드), 인테르밀란(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리그 팀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부트룸’은 23일(현지시간) 김민재를 “코리아 반 다이크”라고 소개하면서 “엄청난 피지컬을 갖춘 수비수로 괴물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김민재가 가장 선호하는 곳은 EPL이다. 손흥민과 대표팀 동료인데, 손흥민이 토트넘과 김민재의 이적 협상에 열쇠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소식을 접한 팬들이 구단에 김민재 영입을 촉구하고 있다”며 토트넘 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한 토트넘 팬은 김민재에 대해 “정말 괴물이다. 공격적이고 빠른 선수이며,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니클라스 쥘레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설명하면서 “에이전트 쏘니, 부탁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토트넘 팬들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에 딱 맞을 것이다”, “토트넘의 약점인 공중볼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다”, “다니엘 레비 회장 부탁한다. 이제 일해야 할 때다. 김민재를 데려와라” 등의 멘트를 남기며 김민재의 영입이 성사되길 바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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