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참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었다.

올시즌 토트넘의 목표는 2020/2021시즌 UCL 출전권 획득이다. 승점 3점을 쌓은 토트넘(승점 45)은 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좁힐 수 있게 됐다. 경기 종료 후 무리뉴 감독은 “챔피언스리그가 목표다. 오늘 이기지 못했다면 진출 가능성은 끝났을 것”이라며 안도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18분 토마스 수체크의 자책골로 한 점 앞서갔다. 문전으로 향한 지오바니 로셀소의 코너킥이 수체크 발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37분에는 케인이 손흥민의 절묘한 침투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케인은 약 6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무리뉴 감독은 “전반전은 경기 속도가 너무 느려 상대가 예측할 수 있었다. 후반전부터는 더 강하고 치열하게 경기를 운영했다”며 승리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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