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홈에서 수원을 상대로 2분 사이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끈 대구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날 대구는 수원 고승범에게 전반 40분 프리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9분 세징야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약 2분 뒤에 다시 세징야가 대구 진영에서부터 40여 미터 단독 드리블을 시도한 뒤 이번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터진 데얀의 추가골로 대구는 3-1 완승을 거뒀으며, 멀티 골의 맹활약을 펼친 세징야는 이번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총 4골이나 나온 대구와 수원의 경기가 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고, 이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대구는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7라운드 MVP는 안산 김륜도다. 22일(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안산그리너스 경기에 선발 출장한 김륜도는 전반 31분 PK 골과 후반 8분 필드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안산은 김륜도의 활약에 힘입어 5연패의 사슬을 끊고 개막전 이후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세징야(대구)

베스트11

FW
주니오(울산), 일류첸코(포항), 데얀(대구)

MF
세징야(대구), 한교원(전북), 권완규(포항)

DF
박주호(울산), 권경원(상주), 홍정호(전북), 김문환(부산)

GK
강현무(포항)

베스트팀 : 대구

베스트매치 : 대구(3) vs (1)수원
 

#하나원큐 K리그2 2020 7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김륜도(안산)

베스트11

FW
바이오(대전), 김륜도(안산), 안병준(수원FC)

MF
김영남(부천), 이창민(제주), 안드레(대전)

DF
박민규(수원FC), 이광선(경남), 이지솔(대전), 김태현(안산)

GK
오승훈(제주)

베스트팀 : 수원FC

베스트매치 : 수원FC(3) vs (2)안양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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