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첼시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복귀설이 흘러 나오고 있는 딘 헨더슨(셰필드유나이티드) 영입을 원한다.

헨더슨은 2015년 맨유 1군에 합류한 이후 계속해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결국 2018년 합류한 셰필드에서 헨더슨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올 시즌 맹활약한 헨더슨을 복귀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비드 데헤아의 최근 부진한 경기력도 헨더슨의 복귀 목소리에 힘을 더한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기복 있는 경기력에 인내심을 잃었다. 결국 골키퍼 보강에 관심을 두고 있고 헨더슨이 램파드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하지만 맨유 역시 헨더슨의 올 시즌 경기력에 강렬한 인상을 받아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헨더슨을 극찬했다. 솔샤르 감독은 “헨더슨은 환상적으로 기량을 발전시켰다. 헨더슨은 올 시즌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잉글랜드 대표와 맨유를 대표하는 1번 골키퍼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하지만 “헨더슨이 다음 시즌 어디로 향할 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맨유가 지금 당장 헨더슨의 복귀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며 헨더슨의 복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결국 맨유의 주전인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의 거취와 맞물리며 첼시의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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