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첼시와 결별이 유력한 윌리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치가 너무 올라버린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대체자로 떠오른 것이다.

윌리안은 2013년부터 7년간 첼시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첼시와 재계약 협상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첼시와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계약(FA) 자격을 갖췄기 때문에 많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윌리안 영입을 탐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토트넘홋스퍼, 아스널 등이 윌리안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맨유가 윌리안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산초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지만 높은 이적료 탓에 영입을 포기하려 한다. 이 가운데 산초를 대신해 이적료가 필요없는 윌리안을 영입하려 하는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EPL에서 잔뼈가 굵은 윌리안 영입을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맨유 공격진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 등 어린 선수들이 즐비하고 있다. 베테랑 공격수 윌리안은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시해줄 수 있다.

윌리안은 첼시에서 329경기 59골 5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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