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애스턴빌라가 잭 그릴리시 영입을 원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게 구체적인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릴리시는 올 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바탕으로 맨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애스턴빌라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총 7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이 그릴리시의 몸값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애스턴빌라는 지난해 맨유가 레스터시티로부터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을 예로 들고 있다. 당시 레스터는 매과이어의 몸값을 내리려는 맨유에 강경하게 대응하며 결국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받아냈다. 애스턴빌라 또한 맨유에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며 최대한 높은 이적료를 받아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결국 애스턴빌라는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219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빌라는 현재 승점 26점으로 19위에 위치해 있다. 최하위 3팀이 잉글리시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다. 9경기 남은 상황에서 15위 브라이턴앤호브알비언이 승점 29점을 기록 중이기 때문에 애스턴빌라의 EPL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사진= 애스턴빌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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