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스티븐 베르흐베인(토트넘홋스퍼)이 개인적인 토트넘의 목표를 '유럽대항전 진출'로 정했다.

베르흐베인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 데뷔전부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9/2020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베르흐베인은 토트넘과 더 높은 위치로 향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베르흐베인은 ‘스카이스포츠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토트넘이 유럽대항전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다면 토트넘과 나에게 최악의 결과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같은 구단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최우선이고 불가능하다면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는 나서야 한다. 토트넘은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선수 자신들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현재 8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맨시티의 UCL 출전 금지 징계로 인해 리그 5위까지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토트넘은 5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승점 4점 뒤져 있다. 베르흐베인의 바람대로 토트넘이 UCL에 출전하기 위해선 남은 9경기를 통해 추격에 성공해야 한다.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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