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황희찬(레드불잘츠부르크)이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대제차로 제격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프치히의 에이스로 꼽히는 베르너는 올 여름 첼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첼시가 적극적으로 베르너 영입에 나섰고, 라이프치히와 이적료 협상도 마쳤다.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구단에 이번 달 안으로 계약 관계를 마무리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치히로선 베르너 대체자 영입이 필수인데, ‘빌트’ 등 다수의 독일 매체는 최근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의 새로운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독일 ‘익스프레스’는 16일(현지시간)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의 뒤를 잇게 될까”라고 질문을 던지면서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 흥미로운 타깃이 될 수 있다. 황희찬은 24세로 베르너처럼 빠른 스피드와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함부르크SV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독일에서 뛴 경험도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황희찬은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4골 19도움을 기록했다. 투톱 파트너였던 에를링 홀란드가 떠난 뒤 공격 포인트가 주춤하기도 했지만, 황희찬을 향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외에도 울버햄턴원더러스, 에버턴, 리버풀과 링크되는 등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티아고 시우바, EPL 1순위 선택지로...주급 삭감도 감수
- 서울이랜드 홈 첫승 이끈 수쿠타 파수, K리그2 6라운드 MVP 선정
- ‘절대 1강’ 바이에른, 2경기 남겨두고 분데스 8연패 달성
- 베르너, 이번 UCL도 포기하고 첼시 조기합류?
- 침뱉기 금지, 방역복 입은 의료진… EPL의 ‘유명무실’ 가이드라인
- ‘라이벌’ 맨시티도 박수... 래시포드로 하나 된 맨체스터
- '아빠의 힘' 발렌티노스, 부상 복귀 맹활약..."분유 버프 기대해"
- 아르테타와 재회하는 펩 “우리의 모든 걸 알고 있을 것”
- “난 3번 놓쳤어” 제라드, EPL 우승 앞둔 리버풀 바라보는 심정
- 英 매체, 손흥민 맨유전 선발 제외 예상 (후스코어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