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이 거취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아스널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해 인테르밀란, 바르셀로나 등 다수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고, 아스널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오바메양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오바메양은 내년 여름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마음이 뜬 오바메양이 아스널의 재계약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아스널 구단으로부터 아직 계약연장 제의를 받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오바메양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텔레풋’을 통해 “아스널 구단과 몇 달간 (거취 관련해) 대화를 주고받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계약 연장 제의는 없었다”면서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스널 구단이다. 그들은 지금까지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은 이유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아스널이 재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

“나의 커리어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고 강조한 오바메양은 “나는 모두에게 솔직하고 싶다.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으며 정해진 것은 없다. (이적과 잔류를 결정하는 것은) 나에겐 어려운 결정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라며 향후 거취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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