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초는 최근 유럽무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공격수다. 올 시즌 독일분데스리가에서 27경기 17골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당 공격 포인트가 1회 이상이다. 맹활약 덕에 산초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379억 원)까지 치솟았다. 결국 레알이 산초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레알은 자신들의 이적 전략 방침에 따라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하려 한다. 레알의 레이더망에 걸린 선수가 산초다. 산초는 소속팀 동료 에를링 홀란드와 더불어 가장 폭발력 있는 선수다. 하지만 레알은 산초의 영입을 장기 프로젝트로 생각하고 있고 계약을 2021년 여름에 마무리 짓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산초의 빅클럽 이적은 거의 확실해진 것으로 보인다. 산초가 개인상 수상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어할 뿐만 아니라 더 큰 구단에서 도전하길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정상급 공격수답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산초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포스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적격자를 찾고 있다. 호날두가 2009년 맨유를 떠나 레알에 합류한 이후 맨유는 현재까지 호날두 대체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역시 마커스 래시포드의 파트너로 산초를 생각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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