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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 악수 거부한 ‘캡틴’ 박지성, 8년만에 재조명
유지선 기자 | 승인 2020.06.03 17:42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인종차별 문제가 최근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박지성이 과거 인종 차별 논란에 휘말린 존 테리와의 악수를 거부했던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축구계에 미국 경찰의 과잉단속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미국)에 대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과 첼시, 뉴캐슬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단체로 무릎을 꿇은 사진을 공개했고,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 등 축구스타들도 SNS에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LivesMatter)’ 문구를 올리며 인종차별 근절을 위해 나섰다.

인종차별 사건과 관련해 전 세계적 공감과 연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박지성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뛸 당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던 상대팀 주장 존 테리의 악수를 거부했던 사건이 재조명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이 모티’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은 지난 2일 “박지성이 그의 동료 안톤 퍼디낸드와의 의리를 지키며 존 테리의 악수를 거절했던 사건을 기억하는가. 대신 박지성은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박지성은 항상 사랑스러웠다”며 8년 전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2012년 9월, QPR의 주장이었던 박지성은 첼시전에서 상대 수비수 테리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앞서 열린 맞대결에서 테리가 리오 퍼디낸드의 동생이자 QPR 선수인 안톤 퍼디낸드를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 테리는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서기도 했다.

박지성은 인종차별을 당한 팀 동료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테리와의 악수를 두 차례나 거부했고, 영국 현지에서도 박지성의 행동이 화제가 됐었다.

‘제이 모티’의 트위터 글을 접한 팬들은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 박지성이 레전드로 불리는 이유가 있구나”, “박지성 같은 선수가 그립다”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이 모티 SNS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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