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오디온 이갈로의 임대 기간을 연장했다. 하지만 맨유의 공격진 개편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영국 ‘더 타임즈’는 1일(현지시간) “맨유가 이갈로의 임대기간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갈로는 내년 1월까지 맨유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을 끝으로 이갈로의 임대가 만료됐지만, 맨유는 상하이선화와 협상을 벌인 끝에 이갈로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맨유로선 큰 소득이다. 지난 겨울 임대생 신분으로 맨유에 합류한 이갈로는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섰는데, 그중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해결사 부재로 고민하던 맨유 입장에서 이갈로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공격수였다.

하지만 맨유는 이갈로의 잔류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더 타임즈’는 “맨유는 이갈로의 임대 연장에 불구하고, 공격진 개편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면서 “올랭피크리옹의 공격수 무사 뎀벨레, 라이프히치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도 관심 있게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뎀벨레와 베르너 모두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뎀벨레와 베르너를 모두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첼시는 맨유가 경계해야 하는 경쟁팀 중 하나다. 맨유는 맨체스터시티의 라힘 스털링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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