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리버풀 선수단이 최근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애도에 앞장섰다.

지난 달 26일 미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과정에서 사망에 이르렀다. 당시 백인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를 향해 과잉 진압을 했고 호흡 곤란으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이 사건으로 전 세계가 인종차별에 근절에 나섰다. 축구계 역시 인종차별 문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BlackLivesMatter(흑인의 삶도 중요하다)’는 문구와 함께 리버풀 선수단이 안필드 홈 구장에서 무릎을 꿇은 사진을 게시했다.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을 애도하기 위한 메시지다.

리버풀 뿐만 아니라 많은 축구 선수들이 조지 플로이드를 향해 애도를 하고 있다. 지난 1일(한국시간)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파더보른07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제이든 산초는 ‘Justice for George(조지를 위한 정의)’ 문구를 보여주는 세레머니를 펼치며 추모 행렬에 합류했다.

또한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역시 자신의 SNS에 조지 플로이드를 향한 애도를 보이며 인종차별 근절에 나섰다.

사진=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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