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알렉시스 산체스(인테르밀란)의 미래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 가운데 인테르 임대 연장이 하나의 선택지로 떠올랐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이후 극도의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올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인테르로 이적한 이후에도 15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산체스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마침 인테르가 산체스의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산체스를 인테르로 임대시키며 임시 처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피에로 아우실리오 인테르 단장은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산체스는 시즌이 끝날 때 까지 인테르에 남아있을 것이다. 산체스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산체스의 임대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들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 역시 산체스에게 무한한 지지와 신뢰를 보였지만 산체스의 계속된 부진한 경기력에 인내심을 잃은 듯 하다. 더 이상 솔샤르 감독의 스쿼드 구상에 산체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산체스는 다른 팀으로 이적을 위해서라도 인테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산체스는 맨유에 합류한 이후 45경기에서 5골에 그쳤다. 특히 산체스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서 1골에 그치며 역대 맨유 ‘최악의 공격수’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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