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뱅상 콩파니(안데를레흐트)가 맨체스터시티 코치직을 거절하고 안더를레흐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콩파니는 맨시티로부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직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콩파니가 이를 거절했다.

미켈 아르테타 전 코치가 아스널 감독이 되어 떠난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을 도와줄 코치로 콩파니를 떠올렸다. 콩파니는 맨시티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시티 레전드’ 선수다. 결국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가장 잘 이해하고 지도해줄 코치로 콩파니를 낙점한 것이다.

콩파니가 맨시티 코치직을 거절한 이유는 선수 생활 연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콩파니는 2022년까지 안더를레흐트와 계약이 맺어져 있고 아직 경기에 출전하려는 열정을 갖고 있다. 또한 2년 뒤 열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로 뽑힐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콩파니를 선임하지 못할 경우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사비 알론소를 합류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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