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리버풀이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영국 신문 ‘미러’에 따르면 라이프치히가 베르너의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파운드(약 761억 원) 이상을 이적료로 리버풀에 제시했지만 리버풀이 이를 거절했다. 오히려 리버풀은 라이프치히가 5,000만 파운드(약 761억 원) 이상을 요구할 시 영입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오랜 기간 베르너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리버풀이 재정적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이적 시장 흐름 또한 변하면서 리버풀은 바이아웃보다 낮은 가격에 베르너 영입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은 라이프치히와 그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리버풀이 나비 케이타를 영입하면서 구단 간 신뢰를 쌓기도 했다. 구단 간 신뢰는 이적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말과 같다. 하지만 리버풀은 라이프치히와 최근 선수 이적 간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베르너의 이적료를 활약상에 비해 다소 낮은 3,000만 파운드(약 456억 원) 이하로 책정하며 라이프치히는 다소 실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베르너는 올 시즌 독일분데스리가에서 28경기 2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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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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