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올 시즌을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을 바라보고 있는 리즈유나이티드가 조 하트(번리) 영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시티에서 스타덤에 오른 하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승선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급격하게 기량이 저하되면서 임대를 전전했다. 토리노와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거쳐 현재 하트는 번리에서 소속되어 있지만 번리에서마저 닉 포프에 밀려 벤치 멤버로 전락한 상태다.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트 영입을 추진 중이다. 하트는 올 여름 번리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리즈는 하트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

하트는 올 시즌 번리에서 총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하트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팀에서 뛰기를 희망하고 있고 여전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리즈는 잉글리시챔피언십(2부) 승점 1점 차로 웨스트브로미치에 앞서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됐지만 최근 잉글랜드풋볼리그(EFL)의 지침에 따라 리그 재개가 유력해지면서 16년 만에 리즈의 EPL 승격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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