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다름슈타트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가 독일 무대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7일(한국시간) 다름슈타트가 아우에를 상대로 가진 ‘2019/2020 독일 2.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전 승점 1점차였던 상위권 팀들의 맞대결에서 다름슈타트가 승리하며 5위(승점 42)를 지켰고, 아우에는 7위(승점 38)에 머물렀다.

백승호는 팀이 2-1로 이기고 있던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그리고 투입된 지 3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르다르 두르순의 경기 두 번째 골을 이끌어내며 팀의 승리를 굳혔다.

지난 2월 디나모드레스덴을 상대로 2.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은데 이어 데뷔 도움까지 기록한 백승호는 이번 시즌 22경기(선발 18회, 교체 투입 4회)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백승호는 패스 성공률 86%, 공중볼 경합 1회 시도해 모두 성공, 공 탈취 1회 시도해 성공, 코너킥 1회 처리해 동료에게 전달, 소유권 상실 2회 등의 세부 기록을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