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편집팀=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이 골프 팟캐스트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베일이 축구가 아닌 골프 팟캐스트에 출연한건 어색한 일은 아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베일은 소문난 골프광이기 때문. 실력도 뛰어나 팀 동료 쿠르투아가 “베일은 너무 잘쳐서 같이 안 친다”고 할 정도다.
베일은 에릭 안더스 랑이 진행하는 골프 팟캐스트에서 “내가 골프를 즐기는게 문제가 된다고 떠드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된다. 골프를 즐기는게 부상으로 이어진다며 쉬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자신의 취미 활동을 트집잡는 이들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미국 사람들을 봐라.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는 경기가 있는 날 아침에도 골프를 친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가 경기 이틀 전에 골프를 쳐도 비난한다"며 세간의 시선에 대한 부담을 푸념했다. 한편, 베일의 이러한 발언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빈축을 샀다.
이 소식을 전한 스페인의 '마르카' 기사에 달린 댓글에는 베일이 팀과 자신의 직업에 ‘올인’하지 못한 선수라는 비판과 스티븐 커리만큼 활약한다면 아무도 뭐라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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