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성남FC 합류 후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37세 골키퍼 김영광이 2경기만 더 뛰면 프로 5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김영광은 올해 프로 19년차다. 지난해를 끝으로 서울이랜드FC 창단멤버에서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린 김영광은 다시 K리그1(1부)으로 돌아와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초심을 찾겟다며 신인 시절 등번호인 41번을 택했다. 이번 시즌 3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영광은 498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K리그 통산 5번째로 5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된다.

김영광은 성남 구단을 통해 “골키퍼 라인이 워낙 탄탄해 누구도 주전을 장담할 수 없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500경기까지 2경기 남았는데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나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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