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선수단의 완벽한 컨디션 관리를 칭찬하며 리그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초부터 중단된 상태다. 맨시티는 리그 중단 당시 선두 리버풀보다 승점 25점 뒤쳐진 2위였다. 1위를 따라잡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가운데 2위 수성이 목표다. 리그컵에서는 이미 우승했으며 FA컵은 8강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완벽한 상태로 복귀했다. 정말로 좋은 상태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선수들이 몸 상태를 잘 관리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훈련 복귀를 갈망하면서 그들이 좋아하는 훈련을 수행해 준 것 같다”고도 말했다.

동시에 “우리는 지침을 따를 뿐 다른 특별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리그 재개를 위한 EPL의 절차에 충실히 따르겠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EPL은 6월 19일(현지시간)을 목표로 재개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일부 구단은 준비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6월 26일에 재개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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