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맨유에서 고작 5경기를 뛴 가운데 '최고의 순간'을 선정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기대를 받으며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의 페르난데스 영입은 신의 한 수 였다. 페르난데스 영입 후 맨유는 확연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탑 4 진입과 더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에 높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순간으로 지난 2월 왓퍼드에 3-0으로 승리한 경기를 떠올렸다.

페르난데스는 “왓퍼드와의 경기는 내가 맨유에서 처음 골을 기록한 경기다. 골을 넣었을 때 감정을 정확히 표현할 수 없지만 경기장의 분위기를 포함한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다”며 당시 맨유에서 첫 골의 감격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페르난데스는 “첫 골을 기록한 동영상을 보면 자연스레 동기부여가 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 훈련을 지속하고 리그 재개를 대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5경기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맹활약에 힘입어 EPL 사무국은 페르난데스를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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