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높은 이적료에 또 다른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몸값으로 1억 파운드(약 1,513억 원)를 책정했다. 맨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재정적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선뜻 산초 영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맨유는 산초 영입을 위해 ‘특급 유망주’ 타히티 총을 도르트문트에 함께 제안하려 한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최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기 어렵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하지만 산초 영입만큼은 어떻게든 성사시키려는 모습이다. 맨유는 산초를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는 유망주들이 잠재력을 끌어 올리는데 최적의 팀이다. 이런 점을 바탕으로 맨유는 도르트문트에 타히티 총을 내세워 설득할 계획이다. 타히티 총 역시 정기적인 출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도르트문트는 타히티 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산초는 올 시즌 독일분데스리가에서 25경기 14골 1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고 타히티 총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출전에 그친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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