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뮌헨)가 특히 첼시로부터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뉴캐슬유나이티드가 접촉을 시도하며 첼시는 조급해진 상황이다.

쿠티뉴는 2018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하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보인 쿠티뉴는 결국 올 시즌 바이에른으로 임대 이적했다. 독일 무대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자 바이에른은 쿠티뉴를 바르사에 돌려 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EPL 구단들이 쿠티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쿠티뉴의 완전 이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바르사가 1억 파운드(약 1,509억 원)의 가격표를 매기며 바이에른은 완전 이적 옵션 발동을 꺼려하고 있다. 바르사 또한 6월 30일까지 쿠티뉴를 팔고 싶어한다. 이 가운데 첼시가 쿠티뉴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뉴캐슬이 쿠티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뉴캐슬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과거 에스파뇰에서 연을 맺은 쿠티뉴의 영입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티뉴는 뉴캐슬 이외에도 과거 리버풀에서 지도를 받은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의 관심 또한 받고 있다. 결국 첼시는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뉴캐슬과 레스터의 경쟁에서 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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