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인테르밀란이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 만료를 앞둔 에딘손 카바니 영입전에 가세했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20일(현지시간)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던 인테르가 카바니에게 눈을 돌렸다. 인테르는 조만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카바니를 올 여름 타깃으로 정했으며, 이미 카바니의 에이전트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인테르는 최근 나폴리의 공격수 드리스 메르텐스 영입에 주력했다. 하지만 메르텐스가 나폴리에 잔류하기로 결심했고, 인테르도 타깃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때마침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카바니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지난 2013년 PSG에 합류한 카바니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경쟁에 밀려 리그 14경기(교체출전 7회)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카바니의 득점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게다가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해 타 팀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카바니는 인테르 외에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 첼시 등 다수의 팀과 연결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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