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에 복귀한 손흥민이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SNS 계정에 토트넘 선수들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6월 중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는 19일부터 팀 훈련을 단계적으로 허용했다. 선수들은 훈련장에 모여 5명씩 소규모로 그룹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토트넘은 “이번 훈련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지키면서 진행됐다. 아직은 선수들 간 접촉이 이뤄질 수 있는 훈련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짧은 머리를 한 손흥민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진행된 훈련에 기분이 좋은 듯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려보였고, 슬리퍼를 신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도 포착됐다. 손흥민의 양말에는 ‘KOREA’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고, 그로인해 손흥민은 자가 격리 기간을 갖지 않고 곧바로 팀에 복귀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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