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웨스트햄유나이티드가 마지막 남은 홈 5경기 티켓을 팬들에게 환불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현지시간) 웨스트햄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토트넘홋스퍼, 에버턴, 브라이턴앤호브알비온, 노리치시티를 뒤따라 남은 홈 경기를 시즌 티켓 구매자들에게 전액 환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시즌권자들은 티켓 환불을 받거나 당장 환불을 원치 않는 경우 다음 시즌 시즌권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시즌권 구매를 할 수 있다. 시즌권자가 아닌 해당 경기 티켓을 산 일반 팬들 또한 환불을 받을 수 있고 향후 치뤄질 경기 티켓 구매 시 결제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웨스트햄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홈 구장에서 충성스럽고 열정적인 응원을 팀에 해줄 수 없어 실망스럽지만 웨스트햄은 모든 팬들과 모든 과정을 함께할 것이다”며 팬들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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