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이탈리아세리에A가 오는 8월 20일까지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선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회장 가브리엘레 그라비나는 세리에A연맹 회장 파올로 달피노와 그 외 임원들과 20일(현지시간) 향후 리그 일정에 관해 회의를 가졌다. 그 결과 세리에A부터 세리에C는 8월 20일 전에 무조건 리그를 끝마쳐야 하고 코파이탈리아 대회는 8월 30일까지 마무리 돼야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모든 결정은 9월 1일 개막 예정인 2020/2021 세리에A 때문이다.

향후 세리에A가 다시 중단될 시 리그 우승팀과 강등팀은 플레이오프와 같은 짧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될 것이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아마추어리그로 평가받는 세리에C 아래 모든 리그를 축소하기로 결정했고 리그 결과에 대한 결정은 향후 개최될 5월 말 회의에서 이뤄질 것이다.

이탈리아체육부장관 빈센초 스파다포라는 연맹 임원들과 다가오는 28일(현지시간) 회의를 계획하고 있고 세리에A를 재개할 지에 대한 분명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우선 세리에A는 6월 13일(현지시간)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리에A 팀들은 다가올 리그 재개를 위해 하나 둘 씩 그룹 훈련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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