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의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19일(현지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바이에른뮌헨이 트라오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올 여름 트라오레 영입을 위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트라오레는 올 시즌 울버햄턴에서 28경기(교체출전 6회)에 나서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탄탄한 신체조건에 스피드까지 갖춘 트라오레는 힘 있는 돌파로 울버햄턴 공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미식축구 선수 같은 근육질 신체로 매 경기마다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리버풀의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도 과거 인터뷰에서 “트라오레는 나를 완전히 무너뜨렸다”며 트라오레를 상대하기 까다로운 공격수로 꼽았다.

‘미러’는 “트라오레는 계약기간이 3년 남아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재정 위기를 겪게 된 울버햄턴이 거액의 제안을 거절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면서 트라오레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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