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홋스퍼 훈련장에 복귀했다.
한국에서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하기 위해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으로 출국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고, 그로인해 손흥민은 자가 격리 기간을 갖지 않고 곧바로 팀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SNS 계정에 “누가 돌아왔는지 보라”며 훈련장에서 찍은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의 손흥민은 짧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한 채 밝은 미소를 지었다. 팬들도 “드디어 손흥민이 돌아왔다”, “보고 싶었던 미소” 등의 댓글을 남기며 손흥민의 복귀를 반겼다.
6월 중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는 19일부터 팀 훈련을 단계적으로 허용했다. 선수들은 훈련장에 모여 소규모로 그룹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등 핵심 선수들이 복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토트넘은 덕분에 케인, 손흥민 등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의 회복 시간을 벌게 됐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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