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팬들이 지난해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뮌헨)를 영입하지 못한 일을 아쉬워했다.

바이에른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우니온베를린을 2-0으로 꺾었다.

이날 2000년생의 바이에른 기대주 데이비스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세부기록 기반으로 산출한 평점은 7.2점이다.

일찌감치 기량을 인정받은 데이비스는 지난겨울 이적기간 동안 맨유를 포함한 복수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데이비스는 밴쿠버화이트캡스를 떠나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 재개 첫 경기에서 데이비스의 활약이 이어지자 맨유 팬들은 과거 데이비스를 영입하지 못한 사실을 아쉬워했다.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과거 맨유는 데이비스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데려오지 못했다”, “데이비스를 놓친 사실이 슬프다”, “맨유는 여름 이적기간에 데이비스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정말 좋은 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